아침상, 도시락, 찜요리, 간식까지.
달걀은 한국인 밥상에 빠지지 않는 대표 식재료입니다.
그런데 혹시 달걀 껍데기에 적힌 이상한 숫자를 보신 적이 있나요?
1=국내, 2=케이지, 3=사육, 4=농장. 이 숫자들은 단순한 식품관리코드가 아닌,
달걀이 어떻게 생산됐고,얼마나 신선한지를 알려주는 중요한 정보입니다.
오늘은 달걀에 새겨진 1/2/3/4/번호의비밀을 풀어보면서 똑똑한 소비를 할수있게
이 숫자들의 숨은 의미를 하나씩 파헤쳐 보겠습니다.
✅ 껍질 위 숫자의 의미는?
달걀 껍데기에는 총 10자리의 숫자/문자가 찍혀 있습니다.
이는 정부에서 지정한 달걀 이력 관리 시스템으로, 생산환경과 유통이력을 추적할 수 있게 만든 것이죠.
예시: 1 M14710203
- 앞자리 1자리: 사육환경 코드
- 1번: 방사 사육 (자유롭게 풀어놓은 닭)
- 2번: 평사 사육 (우리 안에 모래나 흙, 넓은 공간 제공)
- 3번: 개선 케이지 사육 (넓어진 철장)
- 4번: 일반 케이지 사육 (좁은 철장, 가장 흔함)
- 중간 문자: 생산지역 식별코드
- A/서울, B/부산, C/대구, D/인천, E/광주, F/대전, G/울산, H/세종,
- I/경기, J/강원, K/충북, L/충남, M/전북, N/전남, O/경북, P/경남, Q/제주
- 뒷자리 6자리: 생산자 고유번호 (달걀 이력제 사이트에서 농장 정보 확인 가능)
✅ 친환경 달걀? 번호로 구별할 수 있어요
많은 소비자들이 ‘친환경’, ‘유정란’, ‘무항생제’ 등의 표시에 혼란을 느낍니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사육환경 번호입니다.
- 1번: 닭이 바깥에서 자유롭게 생활하는 환경
- 2번: 닭장 없이 바닥에서 돌아다니며 스트레스 적음
- 3번:사육하지만 조금은 자유로운 환경에서에서키움
- 4번: 가장 흔하지만 비좁은 철장에서 사육
인증 마크와 함께 번호를 확인하면 더 신뢰할 수 있어요.
✅ 신선한 달걀 고르는 꿀팁
달걀을 고를 땐 단순히 유통기한맘보지 말고, 껍데기상태와 보관환경도 꼭 체크하세요.
- 껍질 상태 체크: 윤기 있고 매끄러운지
- 냉장 진열 여부 확인: 여름철엔 특히 중요
- 사육환경 코드 확인: 1~2번 선택 추천
- 껍질 색 균일성 확인: 얼룩, 들쭉날쭉은 불안정 가능성
Tip: 껍질이 좋아 보여도 보관 상태가 좋지 않으면 신선도는 급감합니다. 반드시 냉장 보관!
✅ 달걀의 영양 정보, 장/단점, 하루 섭취량
장점:단백질공급효율최고-흡수율 90% 이상완전단백질, 비타민A, D, B12, 철분, 콜린, 루테인포함
단점: 콜레스테롤(노른자), 알레르기 반응, 단백질 과잉, 보관 문제
💡 고지혈증·심장질환이 있다면 노른자 섭취 조절 필요
❓ 달걀, 하루 몇 개까지 괞찮을까?
- 성인: 1~2개/일
- 운동하는 사람: 2~3개/일
- 콜레스테롤 걱정 있다면 흰자 중심, 노른자 주 2~3회
🍳 초간단 달걀 요리
- 마요달걀밥(레전드 간단식)
- 달걀간장조림(반찬용으로 굿)
- 전자레인지 스크램블 에그(초간단 요리)
- 치즈 계란말이(아이들이 좋아해요)
✅ 달걀도 이제는 읽고 먹는 시대!
이제부터 달걀껍질에 숫자가 보이면 그냥 넘기지 마세요.
껍질에 새겨진 숫자는 닭의 삶, 소비자의 건강, 환경 지속성까지 담고 있는 숫자이니까요.
마트에서 달걀을 살 때 껍질을 꼭 살펴보는 습관, 오늘부터 시작해 보세요.
매끄럽고 광택 있는 껍질, 단단한 외형, 균일한 색상!
이것만 기억해도 좋은 달걀 고르기 성공률이 훨씬 높아집니다.
오늘 마트 갈 일 있다면 지나치지 말고 껍질의 번호를 꼭 살펴보는 습관, 실천해 보세요.
당신의 식탁이 조금 더 건강해지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