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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에 세겨진 번호의비밀/똑똑한 소비를 위한 달걀 쇼핑 실전 가이드

by 신박러 2025. 5. 18.

 

아침상, 도시락, 찜요리, 간식까지.

달걀은 한국인 밥상에 빠지지 않는 대표 식재료입니다.

그런데 혹시 달걀 껍데기에 적힌 이상한 숫자를 보신 적이 있나요?

1=국내, 2=케이지, 3=사육, 4=농장. 이 숫자들은 단순한 식품관리코드가 아닌,

달걀이 어떻게 생산됐고,얼마나 신선한지를 알려주는 중요한 정보입니다.

오늘은 달걀에 새겨진 1/2/3/4/번호의비밀을 풀어보면서 똑똑한 소비를 할수있게 

이 숫자들의 숨은 의미를 하나씩 파헤쳐 보겠습니다.

 

 

달걀에 새겨진 번호의비밀

 

✅ 껍질 위 숫자의 의미는?

달걀 껍데기에는 총 10자리의 숫자/문자가 찍혀 있습니다.

이는 정부에서 지정한 달걀 이력 관리 시스템으로, 생산환경과 유통이력을 추적할 수 있게 만든 것이죠.

예시: 1 M14710203

  • 앞자리 1자리: 사육환경 코드
    • 1번: 방사 사육 (자유롭게 풀어놓은 닭)
    • 2번: 평사 사육 (우리 안에 모래나 흙, 넓은 공간 제공)
    • 3번: 개선 케이지 사육 (넓어진 철장)
    • 4번: 일반 케이지 사육 (좁은 철장, 가장 흔함)
  • 중간 문자: 생산지역 식별코드
    • A/서울, B/부산, C/대구, D/인천, E/광주, F/대전, G/울산, H/세종,
    • I/경기, J/강원, K/충북, L/충남, M/전북, N/전남, O/경북, P/경남, Q/제주
  • 뒷자리 6자리: 생산자 고유번호 (달걀 이력제 사이트에서 농장 정보 확인 가능)

✅ 친환경 달걀? 번호로 구별할 수 있어요

많은 소비자들이 ‘친환경’, ‘유정란’, ‘무항생제’ 등의 표시에 혼란을 느낍니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사육환경 번호입니다.

  • 1번: 닭이 바깥에서 자유롭게 생활하는 환경
  • 2번: 닭장 없이 바닥에서 돌아다니며 스트레스 적음
  • 3번:사육하지만 조금은 자유로운 환경에서에서키움
  • 4번: 가장 흔하지만 비좁은 철장에서 사육

인증 마크와 함께 번호를 확인하면 더 신뢰할 수 있어요.

✅ 신선한 달걀 고르는 꿀팁

달걀을 고를 땐 단순히 유통기한맘보지 말고, 껍데기상태와 보관환경도 꼭 체크하세요.

  • 껍질 상태 체크: 윤기 있고 매끄러운지
  • 냉장 진열 여부 확인: 여름철엔 특히 중요
  • 사육환경 코드 확인: 1~2번 선택 추천
  • 껍질 색 균일성 확인: 얼룩, 들쭉날쭉은 불안정 가능성

Tip: 껍질이 좋아 보여도 보관 상태가 좋지 않으면 신선도는 급감합니다. 반드시 냉장 보관!

✅ 달걀의 영양 정보, 장/단점, 하루 섭취량

장점:단백질공급효율최고-흡수율 90% 이상완전단백질, 비타민A, D, B12, 철분, 콜린, 루테인포함

단점: 콜레스테롤(노른자), 알레르기 반응, 단백질 과잉, 보관 문제

 

💡 고지혈증·심장질환이 있다면 노른자 섭취 조절 필요

❓ 달걀, 하루 몇 개까지 괞찮을까?

  • 성인: 1~2개/일
  • 운동하는 사람: 2~3개/일
  • 콜레스테롤 걱정 있다면 흰자 중심, 노른자 주 2~3회

🍳 초간단 달걀 요리

  1. 마요달걀밥(레전드 간단식)
  2. 달걀간장조림(반찬용으로 굿)
  3. 전자레인지 스크램블 에그(초간단 요리)
  4. 치즈 계란말이(아이들이 좋아해요)

✅ 달걀도 이제는 읽고 먹는 시대!

이제부터 달걀껍질에 숫자가 보이면 그냥 넘기지 마세요.

껍질에 새겨진 숫자는 닭의 삶, 소비자의 건강, 환경 지속성까지 담고 있는 숫자이니까요.

마트에서 달걀을 살 때 껍질을 꼭 살펴보는 습관, 오늘부터 시작해 보세요.

매끄럽고 광택 있는 껍질, 단단한 외형, 균일한 색상!

이것만 기억해도 좋은 달걀 고르기 성공률이 훨씬 높아집니다.

오늘 마트 갈 일 있다면 지나치지 말고 껍질의 번호를 꼭 살펴보는 습관, 실천해 보세요.

당신의 식탁이 조금 더 건강해지실 겁니다.